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는 버블입니다. 그런데 좋은 버블인지, 나쁜 버블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 같은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의 신뢰성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블록이 끊임없이 생성되어야 하며, 이와 같은 블록의 생성을 위해서는 그 대가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지급합니다. 결국 거래장부, 물류, NFT 등의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그 블록체인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도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비트코인의 가격이나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이 적정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주식과 달리 매출이나 재무제표가 없기 떄문에 찾아보더라도 목표가를 어떠한 근거를 기준으로 산출한 것인지..
1. 비트코인의 하락세 1억까지 쉽게 돌파할 것 같았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주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증가와 테이퍼링 선언에 따라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회피가 강해졌고, 지난 2일 버크셔해서웨이의 멍거 부회장이 "특히 가상화폐 버블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가상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하며 비트코인 하락장의 트리거를 당겼습니다. 당일 비트코인은 20% 이상 급락했습니다. 2. 건전한 조정일까? 버블이 터지기 시작하는 전조일까? 현재 암호화폐의 하락장을 지켜보는 시선은 거품이 터지고 있다는 견해와 일시적인 조정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미국의 페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가 인류 역사상 최..
블록체인BLOCKCHAIN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블록체인이 뭔가요?”, “블록체인이 왜 필요한가요?”, “블록체인은 어디에 이용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들으면 대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스템 아키텍처, 중앙통제방식 vs. 분산방식 시스템 아키텍처란 시스템의 각 구성요소를 구조화하고 구성요소 간 관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는 중앙통제방식과 분산방식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분산시스템은 여러대의 컴퓨터로 구성되기 때문에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비용이 적고, 확장성은 높습니다. 대표적인 분산시스템으로는 개인과 개인이 서버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연결되는 P2P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