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에서 주석을 입력하는 방법
주석(註釋)이란
낱말이나 문장의 뜻을 쉽게 풀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래밍도 하나의 언어이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을 설명하는 문장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하는 과정이 바로 프로그래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우리의 언어를 남겨두어야 할 경우가 있다. 프로그래머 본인이 나중에 잊어버리면 안되는 사항이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는 경우 말이다. 우리는 이때 주석을 단다.
영어로 된 전공서적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가 공부를 하다가 중요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메모를 하거나, 추가적인 설명을 적어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주석이다.
현실에서는 우리는 메모나 포스티잇을 이용해서 주석을 남긴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문장을 쓰면, 컴퓨터 입장에서는 그게 주석인지 프로그래밍 내용인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컴퓨터가 이것이 주석임을 알수있도록하는 표시가 필요하다. 파이썬에서도 당연히 주석을 다는 방법이 정해져 있다.
첫번째 방법은 <#> 을 이용하는 것이다.
주석으로 남기고 싶은 문장 앞에 "#"을 붙이는 것이다. 문장 앞에 #을 붙이면, 그 부분부터 그 줄 끝까지 주석으로 인식한다. 즉, 프로그래밍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소스 코드 끝에 #을 입력하여 주석을 다는 것도 가능하다.
그런데 주석이 여러줄이 되어야 할 경우도 있다. 하나하나 #을 입력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조금 더 깔끔한 다른 방법도 있다.
두번째 방법은 작은 따옴표 <'''> 또는 큰 따옴표 <""">를 이용하는 것이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소스 사이에 큰 따옴표 3개 또는 작은 따옴표 3개를 위 아래로 넣고, 그 사이에 주석을 넣고 실행을 해보면 결과물로 "Merry / Christmas"가 출력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주석을 입력할 수 있다.
참고로 들여쓰기를 잘못하면 주석으로 인해 에러가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하자.
마치며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주석 없이도 내용이 이해가 가도록 작성하는 것이며, 주석을 달아야 한다면 그 의미가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다. 만약 주석이 불명확하거나 잘못되어 있다면 오히려 프로그래밍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에 주의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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